안녕하세요!
MU-AH(무아)의 의식이 흐름이 느껴지는 오늘의 추천작입니다.
제목과 출연진을 보고 벌써 알아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
'피치 퍼펙트'에 출연한 팻 에이미 레벨 윌슨의 주연인 '어쩌다 로맨스' 영화 소개 시작해 볼게요!
(본 글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작품과 무관한 이미지입니다.
작품 소개
'어쩌다 로맨스(원작제목:Isn’t It Romantic)는 2019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뻔한 로맨스 장르를 유쾌함을 섞어 비튼 작품입니다. 로맨스 영화의 클리셰들을 풍자하며, 동시에 로맨틱한 요소를 놓치지 않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토드 슈트라우스-슐슨 감독이 맡았고, 주연으로 레벨 윌슨, 리암 헴스워스, 아담 드바인, 프리얀카 초프라 등이 출연하여 작품 속에서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력과 미친 케미가 느껴집니다.
줄거리
뉴욕에 사는 건축가 나탈리(레벨 윌슨)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나탈리는 어린 시절부터 로맨틱 코미디를 경멸하며 자랐습니다. 그녀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아름답지도 않고, 완벽한 사랑을 찾는 이야기는 자신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느낍니다.
나탈리는 사무실에서 과소평가받는 건축가로, 자신감도 부족하고, 사랑도 믿지 않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녀의 일상은 지루하고 무미건조하며, 흑백영화 같았죠. 이런 나탈리는 그녀를 항상 바라봐 주는 동료 조시(아담 드바인)의 호감조차 알아채지 못 한채 평범하기 그지없이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지하철에서 강도를 당하던 나탈리는 머리를 크게 부딪히게 됩니다. 의식을 잃은 그녀가 병원에서 깨어나 보니, 자신이 현실이 아닌 전혀 다른 세계에 와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그녀가 그토록 싫어하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세계였습니다.
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란 새로운 세계에서 나탈리는 눈부신 외모와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을 갖춘 여성으로 변신합니다. 주변 환경은 밝고 화려하며, 사람들은 모두 친절하고 멋지게 보입니다. 게다가, 성공한 사업가 블레이크(리암 헴스워스)가 나타나 나탈리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로맨틱 코미디 영화처럼 모든 일이 완벽하게 흘러가는 이 세계는 나탈리에게 점점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녀는 모든 일이 너무 뻔하고 과장된 이 세계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며, 본래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어쩌다 로맨스'는 나탈리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 세계를 헤쳐나가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여정을 그립니다. 나탈리는 블레이크와의 화려한 연애가 아닌, 자신을 진정으로 아껴주는 사람과의 사랑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조시와 프리슬라(프리얀카 초프라)의 관계도 중요한 서브플롯으로 등장하며, 나탈리의 감정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나탈리는 결국 자신이 조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와 진심으로 연결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나탈리가 원래의 현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제 그녀는 더 이상 평범한 자신의 삶을 무시하지 않고, 자신감과 사랑으로 충만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로맨틱 코미디를 비꼬는 동시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영화는 유쾌하게 끝이 납니다.
추천 이유
앞서 언급한 것처럼 레벨 윌슨의 열연이 매력적입니다
- 뻔한 로맨틱 코미디 클리셰를 풍자하는 점이 이 영화의 매력적인 부분인데요. 뻔한 클리셰를 레벨 윌슨이 재치 있게 연기를 해주니 웃음을 자아냅니다.
- 영화 속 따뜻한 메시지가 느껴집니다. 나탈리의 처음 모습과 마지막 모습은 대비되는데, 영화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인생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긍정적이고 따뜻한 에너지를 줍니다.
- 로맨틱 코미디 세계의 화려하고 세련된 배경과 신나는 음악으로 표현한 점들이 관객들에게 재미를 줍니다.
이 영화가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뻔한 클리셰가 싫어! 하시는 분들께 특히 추천해 봅니다.
부담 없이 웃고 싶을 때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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