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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TIPS

[📺OTT, 영화 추천] 써니(Sunny) 작품 소개, 줄거리, 추천 이유

by Mu-ah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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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봄기운이 가득해지니 옛 감성의 음악을 찾아 들으면서 커피 한잔 하는 여유가 너무 좋더라고요. 

이럴 때 재미나게 볼만한 영화 한 편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요즘은 폭싹 속았수다 라는 드라마로 옛 감성이 열풍인 만큼 재미있게 보실 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의 작품 소개 빠르게 시작해 볼게요!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작품 소개

 

영화 '써니(Sunny)'는 2011년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로 강형철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1년 (현재)과 1980년 (과거)를 넘나들며 여성들의 우정이야기를 그려냅니다. 특히 1980년대 레트로한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과 패션, 화면연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7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한국 영화사에서 대표적인 우정 영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단순한 학창 시절 회상하는 영화가 아닌 과거를 떠올리며 현재를 돌아보고, 다시 한 번 삶의 소중한 친구들과의 우정, 열정을 되새기게 해주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현재는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니, 누구나 옛 추억의 향수를 느끼길 바랍니다. 

 

📖줄거리

중년의 나미(유호정)은 남편과 딸을 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 병문안을 가던 도중 우연히 병원에서 고등학교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 춘화(진희경)를 만나게 됩니다. 춘화를 말기 암 판정을 받아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였습니다. 춘화는 나미에게 써니 멤버들을 다시 모아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게 되면서 나미는 춘화의 부탁으로 오래전 헤어진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나미의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1980년대로 돌아갑니다. 

1980년대 소녀 나미(심은경)은 전라도에서 서울로 전학 온 학생입니다. 어색하고 촌스러운 사투리를 쓰는 나미는 첫날부터 서울 같은 반 학생들에게 놀림을 받습니다. 하지만 곧 춘화(강소라)를 리더로 하는 여자 친구들의 그룹 써니 멤버들과 함께 다니면서 같은 멤버로 다니게 됩니다. 나미는 춘화를 포함한 진희, 금옥, 장미, 복희, 수지와 함께 우정을 쌓으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나미와 친구들은 그룹 이름을 써니라고 정하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공연하기 위해 댄스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라이벌 그룹과의 싸움, 부모님 문제, 개인적인 고민들이 하나둘씩 불거집니다. 그러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수지가 다치게 되면서 친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나미 역시 전학을 가게 되면서 그들의 우정도 끝나게 됩니다. 

다시 중년의 나미는 옛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써니 멤버들을 찾습니다. 진희와 금옥, 장미, 복희를 찾지만 수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춘화의 부탁을 들어준 나미는 수지를 찾기 위해 끝까지 노력합니다. 춘화는 끝내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지만 그녀는 써니 친구들에게 마지막으로 각자 선물을 남깁니다. 춘화는 유언으로 자신이 죽은 뒤 써니 친구들이 모여 즐겁게 파티를 하며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나미와 친구들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마지막으로 춘화를 위해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함께 웃고, 다시 한번 과거의 우정을 떠올립니다. 공연이 마쳐갈 즈음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오는 중년 수지의 모습에 남은 친구들이 모여 웃고, 나미는 춘화가 남긴 메시지를 보면서 다시 한번 삶의 의미와 소중한 친구들의 존재를 되새기게 됩니다. 

 

🎬추천하는 이유

영화 '써니(Sunny)'는 학창 시절의 친구들은 어른이 되어 각자의 삶을 살며 멀어지지만 그 시절의 추억은 여전히 친구들을 모으게 해주고, 위로해 주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영화 속 큰 매력은 1980년대 음악과 패션, 당시의 감성이 전반에 녹아 있어 중장년층 관객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현재와 과거를 교차 편집하면서 보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레트로함도 잘 느끼며 볼 수 있어서 재미와 웃음, 눈물이 공존하는 이야기가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는 이유 같습니다. 

단순한 학창 시절 회상 영화가 아닌 과거를 떠올리면서 현재를 되돌아보고, 다시 한 번 삶의 소중한 것들을 되새기게 해주는 감동적인 영화 '써니(Sunny)' 입니다. 누구나 학창 시절의 추억이 있을 것이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연락해보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본인의 학창 시절 향수를 느낄 것입니다. 

오늘의 추천작품은 여기까지입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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