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고, 어느덧 월요일입니다.
이번 주 월요일은 오래간만에 휴일모드로 여유롭게 글을 작성하여 봅니다.
다음날이 설날이라 늦게까지 영화나, 넷플릭스 보는 재미가 상당하더라고요.
이번 연휴에는 드라마, 예능, 공포물, 개그물 놓치지 않고 보게 되었던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반갑게 다시 보게 된 오늘의 추천작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많은 장르가 있지만 디즈니만의 감성이 가득한 오늘의 추천작 기쁜 맘으로 어서 소개해볼게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작품 소개
영화 ‘엘리멘탈(원작제목: Elemental)’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디즈니가 배급하는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2023년에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픽사의 대표적인 작품 ’라따뚜이‘, ’업‘에서 스토리 아티스트로 참여한 바가 있는 피터 손(Peter Sohn)이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에서는 물, 불, 공기, 흙 네 가지 기본 원소가 살아 숨 쉬는 세계에서 불의 소녀와 물의 소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양한 캐릭터 간의 관계와 갈등을 중심으로 원소의 물리적 특성뿐만 아니라 이러한 특성을 캐릭터들의 감정적, 사회적 관계를 담아 독창적인 스토리로 큰 주목을 받았다.
영화 ‘엘리멘탈(원작제목: Elemental)’은 원소들 속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우리의 현대 사회에서의 차별과 이해, 표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우리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 특유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어 관객들에게도 새로운 애니메이션요소들을 관객들에게 잘 보여준다.
📖줄거리
엘리멘트 시티(Element City)라 불리는 도시는 불, 물, 공기, 흙 원소들이 각각 본인들의 구역에서 살고 있어 각 원소들은 고유한 특성과 능력을 지니며 살고 있습니다. 시티의 삶은 각 원소들이 자리를 잡고 자신에게 맞는 원소집을 지니고 있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원소와는 항상 갈등과 충돌이 일어나 서로 주의하며 살고 있습니다. 여주인공 엠버(Ember)는 불의 원소인 여성으로서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부모님 밑에서 그들의 작은 가게를 이어받아 가게를 계속 꾸려나가려 합니다. 엠버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과 함께 불의 특성을 잘 살려 살아왔지만, 늘 불같은 그녀의 성격 때문에 다른 원소들과는 거리감을 느끼고 스스로 웅크려 들기 일쑤였습니다. 어느 날 부모님의 가게의 수도관에 문제가 생겨 물의 원소인 웨이드(Wade)가 그녀의 가게에 수도관을 타고 들어오게 됩니다. 물의 특성상 유연하고 유순한 그는 자신이 맡은 업무를 수행하던 중 엠버와 마주치게 됩니다. 처음에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원소적 특성으로 인해 부딪히지만, 두 사람은 점차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의 원소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던 도중 엠버와 웨이드는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만남을 이어가게 됩니다. 엘리멘트 시티 내에서 데이트를 하며 엠버는 본인의 불 특성으로 몸을 웅크리며 다녔지만 유연한 웨이드는 그녀를 배려하며 도심의 데이트를 이어하게 됩니다. 이런 웨이드 덕분에 그녀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진정한 자신의 꿈과 가족의 꿈에서 갈등하던 자신에서 진정한 자신의 꿈을 꾸고자 하는 열망을 느끼게 됩니다.
엠버는 주눅 들기보다 점차 자신의 능력을 받아들이고, 웨이드는 유연하게 지나치기보단 다름을 인정하고, 그녀를 응원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엠버는 부모님의 가게에서 일하던 도중 파이어타운에 물이 차면서 엠버는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서 웨이드는 파이어타운으로 향하게 되고, 부모님의 가게에서 엠버를 구하려던 도중 홍수에 쓸려온 잔해에 밀려 휩쓸리며 엠버와 가게 뒷 공간에 갇히게 됩니다. 두 사람이 망연자실해 하지만 모든 탈출로가 막히게 되어, 엠버는 자신의 죽음을 불사하고 웨이드를 살리기 위해 홍수를 막고 있는 잔해를 치우려 하지만 웨이드는 그녀를 말리게 됩니다.
절규하던 엠버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하지만, 덤덤한 그의 눈빛에 그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자 한다는 것을 깨달으며 눈물을 흘립니다. 웨이드는 증발되며 사라지는 와중에도 엠버의 손을 잡으며 진심을 고백합니다. 얼마 되지 않아 파이어타운에 물이 다 빠지자 엠버의 부모님들과 주민들은 엠버를 구출하기 위해 잔해를 치웁니다. 엠버는 다행히 무사했지만 웨이드와 부모님의 가게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녀를 끌어안으며 함께 우는 엠버의 부모님, 그때 어디선가 희미하게 울음소리가 들리며, 엠버는 황급히 잔해 속으로 다가가봅니다. 돌로 막힌 굴뚝에서 물방울이 점차 떨어지는 것을 보자 그녀는 슬픈 이야기를 하며 울음소리가 더 커지도록 노력합니다. 그러자 물방울들이 모이며 웨이드가 돌아오게 됩니다.
돌아온 웨이드를 보면서 엠버도 자신의 진심이 담긴 고백을 하게 됩니다.
🎬추천하는 이유
영화 ‘엘리멘탈(원작제목: Elemental)’은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원소들이 충돌하는 도시 속에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흡사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고, 그 다름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이 영화는 남녀노소를 무관하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에서 가족 간의 관계와 세대 간의 이해도 그려줍니다. 엠버는 부모님의 기대와 자신의 꿈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는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애니메이션이라고 어린 관객에만 준하는 것이 아닌 성인 관객들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것은 영화가 주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픽사 특유의 섬세한 애니메이션 기법들도 돋보이는데, 특히 원소들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합니다. 불의 원소는 뜨겁고 열에 따른 색상변화가 그려지고, 물의 원소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투명한 형태로 묘사됩니다. 도시 속에서 각 원소들이 다니는 것들도 우리가 타고 다니는 버스나 전철의 모습을 그려낸 부분에서는 감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원작제목: Elemental)’을 설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 간의 세대 간의 대통합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오늘의 추천작 여기까지입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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