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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TIPS

[📺OTT, 영화 추천] 검은 사제들 작품 소개, 줄거리, 추천이유

by Mu-ah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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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무아 추천작은 최근 개봉한 작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최근 개봉한 검은 수녀들을 처음 보았는데, 원래의 오리지널 영화가 있다는 소식에 순서를 반대로 보았습니다.

원래 전 공포, 스릴러물과 굉장히 먼 사람입니다.
그래도 주변의 좋은 분들과 보다 보면 조금 용기 내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하하

 저처럼 반대로 보시는 재미도 상당하니 너무 걱정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추천작 빠르게 소개 해볼게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바랍니다!)


*작품과 관계없는 사진입니다. (참고용)


 
 

🎥작품 소개

 영화 '검은 사제들'은 2015년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했던 엑소시즘을 본격적으로 다루면서 서구적인 요소에 한국적인 정서를 결합하여 독보적인 분위기를 영화에 담았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몰입도 높은 연출로 개봉 당시 호평을 받았으며 약 5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영화에서는 드물게 가톨릭 엑소시즘을 다루는데 현실적인 드라마 요소를 가미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서구식 엑소시즘과 한국적인 무당, 굿 요소를 가미하여 차별화된 분위기는 이 영화의 독보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어 최근 공개된 검은 수녀들과 함께 최근 시청작으로 넷플릭스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가톨릭 사제 김신부 베드로(김윤석)는 교회로부터 파문을 당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그가 가톨릭 내부에서도 논란이 되는 구마 의식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신부는 현재 악령에 씐 소녀 이영신(박소담)을 구하기 위해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인정받지 않은 비공식적 엑소시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 의식을 해결하기 보단 김신부를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부제 아가토(강동원)를 김신부의 보조 사제로 보낸다. 

교회는 악령에 씌인 소녀에 대한 내용을 의심하며, 정신과 치료와 하면 된다고 했지만 이미 소녀는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구마 의식을 여러 번 시도해도 성공하지 못하고, 정상적인 의학적 치료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김신부는 이영신을 구하기 위해 보조 사제로 온 최부제가 미덥지만 소녀를 구하기 위해 의식을 철저히 준비합니다. 

의식에 필요한 성수, 성경, 라틴어 기도문, 성물을 준비하지만 최부제는 그동안 녹음된 녹취록을 들으면서 악령에 점점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최부제는 김신부가 너무 위험한 일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신부는 흔들리지 않고 최부제에게 우리의 역할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며 의식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월광이 내리는 밤 김신부와 최부제는 영신의 방에서 본격적인 구마 의식을 시작합니다. 교회의 명대로 최부제는 김신부를 감시하고자 몰래 찍으려 시도합니다. 하지만 구마 의식이 시작하고 별다른 변화가 없자 김신부는 최부제에게 경고하자 최부제는 캠코더를 끕니다. 다시 시작되는 구마 의식 분명 코마상태였던 영신의 상태가 눈을 뜨며 이상한 목소리로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그녀의 몸으로 이끌리는 벌레들과 동물들. 김신부와 최부제는 기도를 외우며 악령을 쫓아내려고 하지만 악령은 조롱하듯이 김신부와 최부제를 겁을 주며 자신이 훨씬 강력한 존재임을 드러냅니다. 격렬해지는 의식과정에 최부제는 두려움에 도망을 치고, 김신부는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멈춘 의식에 영신의 상태도 좋아지지 않자 영신의 부모님은 경찰을 부르게 된다. 

화려한 명동시내로 도망치던 최부제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다시 영신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영신의 집 앞에서 김신부와 다시 마주한 최부제는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지며 영신을 구하기 위해 구마 의식을 다시 시작합니다. 마지막까지 몸부림치는 악령, 영신은 강하게 몸부림치며 괴로워하다 그녀의 몸에서 검은 기운이 빠져나가고 호흡이 멈추게 됩니다. 악령을 가두고 마저 퇴마 하기 위해서 최부제는 한강으로 뛰어가 악령을 퇴마 하며 김신부 뒤를 이어 진정한 사제로 성장하게 됩니다. 비록 영화 마지막 퇴마 의식은 끝났지만 세상 어딘가에는 여전히 악령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암시를 남기며 마칩니다. 

 

 

🎬추천하는 이유

영화 '검은 사제들'은 한국적인 정서와 서구식 엑소시즘이 더해져 차별화된 분위기가 정말 색달랐습니다. 특히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 속에서 돋보이는 강동원 비주얼은 잠시 공포감에서 벗어나는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하하

그리고 연기력을 말하면 빠질 수 없는 이영신을 맡은 박소담의 연기는 언어를 뛰어넘어 관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구마 의식 장면에서 보이는 연출과 음향 효과는 극의 긴장감을 극도로 유발하면서 관객들에게도 심리적 압박을 선사합니다. 결말에서 선과 악의 대결을 넘어 인간과 신념과 희생의 모습이 흡사 인간과 악령의 대치로 느껴질 정도로 잘 표현된 작품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이번에 나온 검은 수녀들을 보시고 '검은 사제들'을 보셔도 좋을 것 같고, 본래 검은 사제들을 보신 분들은 색다른 구성으로 나온 검은 수녀들을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며, 저는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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